[위키뉴스] "이제 로봇이 배달 갑니다~" 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한 배민
2025-02-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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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B마트, 강남 논현동과 역삼동 내 일부 지역에서 '로봇배달' 시행
최대 20kg까지 적재 가능하며 장애물이 많거나 복잡한 도로에도 안전하게 운행 가능
집에서 요리하다 갑자기 재료가 떨어져 난감한 경우 종종 있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마트로 향하지 않아도 배민 B마트와 같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빠르고, 쉽게 물건들을 받아볼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배달 서비스는 편리한 반면, 부족한 라이더 수와 날이 갈수록 비싸지는 배달비 때문에 불편함을 겪을 때도 있는데요. 배달의민족이 바로 오늘부터 무인 자율주행 로봇 배달을 시작한다고 밝혀 이러한 불편함들이 앞으로 상당히 줄어들듯 합니다.
배민의 로봇배달 서비스는 강남 논현동과 역삼동 내 일부 지역에서 ‘배민 B마트’ 배달로 운영되는데요. 배달에 사용되는 로봇에는 최대 2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장애물이 많고 복잡한 도로에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데다 방진방수 IP54 등급으로 악천후 때를 제외하면 언제든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편, 배민의 배달로봇 '딜리'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여러 번의 시범운영 후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한 자체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보행자나 자동차를 즉각적으로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도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입니다.
배민의 로봇배달 서비스로 또 하나의 새 시대를 연 만큼, 앞으로 일상 속 모든 물건들을 로봇이 배달하게 되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