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7일 만에 폭발적 반응… 예고편 하나로 50만 뷰 찍은 '한국 영화'

2025-02-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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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주연 영화 '스트리밍', 예고편 공개 7일 만에 50만 뷰 찍어

영화 '스트리밍'이 예고편 공개 7일 만에 5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스트리밍' 메인 예고편 속 라이브 방송 장면이 송출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화 '스트리밍' 메인 예고편 속 라이브 방송 장면이 송출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스트리밍'은 강하늘의 파격적인 변신과 긴장감 넘치는 연쇄살인범 추적 과정을 담은 라이브 보도스틸을 25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미해결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방송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강하늘은 이번 작품에서 최고의 범죄 스트리머로 변신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공개된 보도스틸 속 '우상'은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범죄 채널 운영자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언변과 자신만만한 태도, 독특한 의상과 문신 등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그는 1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무명의 스트리머 '마틸다'(하서윤)와 합동 방송을 진행하고 범인의 흔적을 쫓으며 사건을 재연하는 방식으로 실시간 추적을 이어간다.

영화 '스트리밍' 스틸컷에서 강하늘이 카메라를 들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트리밍' 스틸컷에서 강하늘이 카메라를 들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트리밍' 공식 스틸컷에서 강하늘이 마이크 앞에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트리밍' 공식 스틸컷에서 강하늘이 마이크 앞에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특히 살인사건을 둘러싼 정체불명의 인물들과의 긴박한 순간들이 포착되면서 '우상'에게 닥칠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단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돌발적인 추격 상황이 발생해도 그는 방송을 멈추지 않으며, 범인을 쫓기 위해 목숨을 건 라이브 방송을 이어간다. 치명적인 공격을 당하는 모습과 누군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장면은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현재까지 공개된 출연 배우는 강하늘과 하서윤이다.

■ 영화 '스트리밍', 한국 극장가 새로운 흥행 몰고 올까

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은 지난 18일 공개한 메인 예고편 조회 수가 25일 오후 7시 기준 57만 회를 돌파하면서 개봉도 전부터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강하늘 진짜 다양한 연기 많이 하는 듯 질리지가 않아", "영화가 약간 브이로그 형식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데 스릴 넘치는 전개와 평소 바른 이미지를 가진 강하늘의 괴짜 같은 연기 변신 시도가 기대되는 영화다", "소재도 흥미롭고 강하늘 연기 기대된다", "제목 보고 긴가민가했는데 예고편 연기 보니 영화가 궁금해진다", "요즘 기대되는 영화 하나 없어서 데이트 코스가 참 무료했는데, 이렇게 강하늘 배우님이 연쇄 살인범 쫓는 범죄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한다... 남자친구랑 무조건 보러 간다"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 '스트리밍'이 기대되는 진짜 이유 '강하늘'

영화 '스트리밍' 예고 영상 속 강하늘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인사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영화 '스트리밍' 예고 영상 속 강하늘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인사하고 있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이번 영화가 특히 기대를 받고 있는 이유는 주연배우 강하늘 덕이 크다. 강하늘은 2007년 KBS 2TV 드라마 '최강! 울엄마'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 드라마 '상속자들', '미생',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출연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전 세계 흥행작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출연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넓혔다. 특히 극중 강하늘이 신들린듯한 공기놀이를 하는 장면은 전 세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기놀이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과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그는 2019년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영화 '스트리밍'은 다음 달 21일 극장가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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