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밥과는 또 다른 맛, 김성령이 건강에도 좋다며 강추한 겨울 간식 정체

2025-02-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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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도 반한 구수한 맛, 건강한 한 끼 누룽지
당신도 몰랐던 누룽지의 놀라운 건강 비밀

배우 김성령의 몸매 관리 노하우는 누룽지였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S’에는 ‘배우 김성령 추억의 맛집! 12첩 누룽지 정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성령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누룽지를 덜자 전현무는 “누나 누룽지 좋아하는구나?”라고 물었다.

김성령은 “이 집 누룽지가 특별하다”면서 누룽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령은 누룽지를 먹으면서 연신 감탄했고, 전현무도 “누룽지를 생각 못했네"라며 맛있게 즐겼다.

김성령 / 뉴스1
김성령 / 뉴스1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인 누룽지는 그 고유의 구수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흰쌀밥과는 다른 풍미를 제공하며, 건강에 여러 가지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진 효능은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누룽지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며, 소화 효소의 분비를 증가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도와준다. 또한, 숭늉 형태로 섭취할 경우 체온을 올려 장 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누룽지는 면역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필수 아미노산은 인체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없어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성장과 근육, 면역 유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끓이지 않은 일반 누룽지에는 8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끓인 누룽지 1g에는 3108mg의 필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이는 일반 백미밥의 필수 아미노산 함량인 708mg보다 4배 이상 많은 양이다.

김성령 / 뉴스1
김성령 / 뉴스1

뿐만 아니라, 누룽지는 체중 조절에도 유익하다.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해 오랜 시간 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 과식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적당량의 누룽지를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누룽지의 섭취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동반한다.

누룽지는 백미밥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보통 100g당 370~400kcal를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 중이라면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특히 기름이나 양념을 추가하는 것보다는, 물에 넣고 끓인 누룽지탕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20g 정도의 누룽지를 물에 끓여 먹으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섭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누룽지를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누룽지는 밥을 눌러서 만들기 때문에 부피가 작아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먹게 되어 당질 위주 음식으로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서울대학교와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의 공동 연구팀은 누룽지의 혈당지수(GI)가 72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GI가 70 이상인 식품은 일반적으로 고혈당 지수 식품으로 분류되며,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는 주의가 요구된다.

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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