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보낸 전혜진, 복귀했다…“엄마들 응원하고파”
2025-02-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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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라이딩인생' 제작발표회 참석
배우 전혜진이 ‘라이딩 인생’을 통해 현실적인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전혜진은 실제로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밝히며 작품 속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전했다.

25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 그리고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워킹맘 정은이 엄마 지아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면서 벌어지는 세 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더’, ‘악의 꽃’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유아 사교육 현장을 사실적으로 조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작품의 주요 소재인 ‘7세 고시’는 유명 영어학원 입학을 위한 테스트를 의미한다. 극은 대치동 영어학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학부모 캐릭터를 등장시켜 현실적인 모습을 담아낸다. 자녀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부모들과, 얼떨결에 대치동에 뛰어든 부모들의 갈등과 고민이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혜진, 조민수, 김사랑은 각기 다른 세대의 현실적인 모녀 관계를 연기한다. 전혜진은 일과 육아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워킹맘 정은 역을 맡았다. 뷰티 업계 마케터로 일하는 정은은 딸 서윤이 행복한 미래를 살길 바라며 치열한 하루를 살아간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딸의 학원 라이딩을 엄마 지아에게 맡기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갈등이 시작된다.
전혜진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이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과 육아를 모두 잘하고 싶지만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맡았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전혜진의 남편 故 이선균이 마약 혐의 수사 도중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그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전혜진은 “엄마가 되면 교육에 관심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대치동 학원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라 더욱 눈길이 갔다. 때로는 가슴 아프고 안쓰럽기도 했다. 그런 점에 끌려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자신과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정은만큼 열혈 엄마는 아니지만, 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아 공감이 됐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정은처럼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엄마들을 응원하고 싶다. 때로는 후회하고 실수할 수도 있겠지만, 그 자체로 대단한 일이다. 우리 드라마가 엄마들에게 작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