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영차”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령 리스크 제기에 올라온 영상
2025-02-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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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장관 지지자가 올린 영상
턱걸이를 문제없이 하는 장면 담겨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며 여권 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턱걸이를 하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된 고령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 장관의 지지자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김문수 이야기(MS story)’에는 김 장관이 턱걸이를 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김 장관은 양복 차림으로 운동장에 설치된 철봉에 매달려 6회 연속 턱걸이를 해 보였다.

영상을 올린 작성자는 “김문수 장관 턱걸이. 영차영차”라는 문구와 함께 “운동의 시작과 끝은 턱걸이다. 건강이 최고다. 좋은 주말 되시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김 장관이 대선 출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체력과 건강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특히 김 장관이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공개됐던 한 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한 영상 감독이 작성한 이 글에는 김 장관의 신체적 건강함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김 장관의 사진과 함께 “김문수 후보의 다리 알통을 보고 놀란 댓글이 있다. 나도 놀랐다”며 김 장관의 탄탄한 몸을 언급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촬영 당일 직접 라커룸에 들어가 의상을 세팅하면서 본 김 후보의 몸은 내가 무안할 정도로 단단했다”며 “이런 몸이니 강행군을 버티는구나 싶었다. 나이를 떠나 체력만 본다면 단연 최고”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김 장관이 대선 주자로 나설 경우 그의 고령(74세)이 문제로 지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SNS를 활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