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햄버거 브랜드 중 가장 깨끗한 곳 공개됐다…식약처가 인정한 위생 1등

2025-02-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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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84개 매장 중 90% 이상 인증 획득

버거킹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2025년 프랜차이즈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서 햄버거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이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햄버거와 감자튀김 / Triff-shutterstock.com
햄버거와 감자튀김 / Triff-shutterstock.com

식약처에 따르면 버거킹은 전체 484개 매장 중 90.5%에 해당하는 438개 매장이 위생등급을 획득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매장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버거킹의 매장 청결도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입한 제도로, 버거·커피·치킨·아이스크림 등 25개 업종의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2년마다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서 버거킹은 원재료 관리부터 조리 과정, 매장 위생 상태, 직원 위생 교육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버거킹의 모습 / 연합뉴스
버거킹의 모습 / 연합뉴스

버거킹은 원재료 선정부터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통합적인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직원 위생 교육, 위생 감사를 통한 철저한 매장 점검,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는 최신 조리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위생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식품안전 관리를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전문 심사기관 NSF 코리아를 통해 생산공장과 배송센터에 대한 정기 감사를 실시하고, 식약처 인정 분석기관인 SGS를 통해 분기별 원재료 품질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 위생 관리 역시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연 1회 전 매장을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며, 분기별 위생 심사 및 매월 120개 매장에 대한 식품위생법 및 RBI 위생 기준 점검을 통해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위생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핵심 가치”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위생 관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home 김지현 기자 jiihyun121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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