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 찾는 게 힘들 정도…치즈 종류별 영양 성분

여러 요리에 사용되고 그 자체로 먹어도 몸에 좋은 치즈에 대해 알아보자.

치즈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으로, 그 종류와 맛에 따라 다양한 영양적 효능을 자랑한다. 우유를 발효시켜 만든 치즈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을 제공하는 훌륭한 식품으로, 각 치즈의 특성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진다.

치즈는 다양한 종류와 제조 방법이 존재하는 만큼, 각 치즈의 효능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 번째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esan)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치즈로,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다. 특히 이 치즈는 높은 칼슘 함량 덕분에 뼈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는 소화가 용이하며, 장 건강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포함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다. 이 치즈는 칼로리가 비교적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도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다음은 브리(Brie)와 같은 부드러운 치즈들이다. 브리는 크림치즈나 카망베르처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며,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다. 특히 브리 치즈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또한 브리 치즈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방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는 피해야 한다.

체다(Cheddar)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치즈로, 강렬한 풍미와 함께 높은 단백질 함량이 특징이다. 체다 치즈는 뼈 건강을 위해 중요한 칼슘과 함께 비타민 D를 포함하고 있어, 칼슘 흡수를 돕는다. 또한, 체다는 비타민 B12와 아연이 풍부하여 뇌 건강과 신경계 기능에 유익하다. 그러나 체다 치즈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을 신경 쓰는 사람들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모짜렐라(Mozzarella)는 비교적 낮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으로 유명한 치즈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모짜렐라는 높은 수분 함량을 자랑하며, 체내 수분 보충에 유리하다. 또한,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유익할 수 있다. 모짜렐라는 또한 비타민 A와 칼슘을 제공하여 뼈와 치아 건강에도 좋다.

그 외에도 고르곤졸라(Gorgonzola)와 같은 블루 치즈는 독특한 향과 맛을 자랑하며, 심혈관 건강에 유익한 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다. 고르곤졸라에는 또한 소화를 돕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소화 불량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