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처 없을 것”… 2AM 조권, 신상정보 관련 금전 협박 당했다 [전문]

2025-02-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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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조권 소속사 측이 공식 발표한 내용

그룹 2AM 멤버 조권이 개인정보 관련 피해를 입었다.

조권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은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아티스트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하여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를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2AM, 조권 / 조권 인스타그램
2AM, 조권 / 조권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명백한 불법 행위로서 당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미 법무법인 호암을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린다"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권 뿐 아니라 당사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개인정보 유출 및 기타 범죄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당사로 제보해주시기 바란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조권은 2008년 그룹 2AM의 리더로 데뷔, 감성적인 보컬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데뷔곡 '이 노래'를 시작으로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발라드 그룹의 입지를 다졌다.

솔로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조권은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이후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프리실라', '제이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까지도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은 아카이브아침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카이브아침 입니다.

당사는 최근 아티스트 조권의 신상 정보를 습득하여 금전을 목적으로 협박에 이용한 사례를 제보 받은 바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서 당사는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미 법무법인 호암을 선임하여 법적 대응에 착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당사는 명백한 악의에 따라 이뤄지는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권 뿐 아니라 당사 모든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개인정보 유출 및 기타 범죄행위를 발견하실 경우, 당사로 제보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조권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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