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코나, 투싼 다 아니었다…놀랍게도 '올해의 디자인' 선정된 소형 SUV

2025-02-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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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원형 OLED로 시선을 사로잡은 디자인

BMW 그룹 미니코리아가 '뉴 미니 컨트리맨'으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올해의 차' 심사에서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더 뉴 미니 컨트리맨. / 뉴스1
더 뉴 미니 컨트리맨. / 뉴스1

최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발표에 따르면 뉴 미니 컨트리맨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요소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실내 디자인은 차량 업계 최초로 적용된 원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독창적이고 신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해 직관적인 조작성과 선명한 화질,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 역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점이 호평받았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전통적인 각진 헤드라이트와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팔각형 그릴을 적용해 더욱 선명한 인상을 강조했다.

더 뉴 미니 컨트리맨 내부 모습. / 뉴스1
더 뉴 미니 컨트리맨 내부 모습. / 뉴스1

특히 헤드라이트와 리어라이트에 연동된 새로운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라이트 디자인을 총 세 가지 스타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2세대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매년 2600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3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총 2886대를 판매하며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 1위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전시장의 더 뉴 미니 컨트리맨. / 뉴스1
전시장의 더 뉴 미니 컨트리맨. / 뉴스1

뉴 미니 컨트리맨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주행 성능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더한 모델이다. 이번 '올해의 디자인' 수상은 미니 브랜드가 지향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폴스타 4'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튜브, 카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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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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