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끌린다”… 현실 공감 소재로 관객들 호기심 끌어올린 '한국 영화'
2025-02-24 17:00
add remove print link
'층간 소음'의 근원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
오는 26일 개봉
배우 마동석이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백수아파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백수아파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배우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최유정, 이루다 감독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루다 감독은 제작자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 감독은 "(마동석 대표님이) 시나리오 단계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많이 주셔서 디벨롭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유머러스하고 재밌으신 분이기 때문에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모두가 유쾌한 분위기로 촬영할 수 있었다. 신인 감독인 저를 믿어주고 지지해 주셨다. 그 덕에 많은 것들을 시도해 보고 영화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수아파트'는 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경수진 분)이 오전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이다.
◈영화 관람 포인트

# 복합 장르의 매력
영화는 코미디, 미스터리 추적극, 가족 드라마까지 복합 장르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이다. 또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 "유쾌함과 따뜻함의 조화를 보여준다", "관습을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예측 불가능한 작품이다"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뚜렷한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일상 코미디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 현실 공감 소재
아울러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인 '층간 소음'과 오지라퍼를 조명한 흥미로운 시선을 담았다. 사회적 이슈가 된 '층간 소음'을 다루는 이 감독의 유쾌하면서도 기발한 연출이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개봉을 이틀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제목부터 끌린다", "신선한 소재에 눈길이 갔다", "기대된다", "무려 마블리가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 "힘든 요즘 코믹 영화 한 편 보고 싶다", "포스터부터 흥미 유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수아파트'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백수아파트] 메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