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봄철 산불 대비 대책 회의 개최
2025-02-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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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위험 높은 봄철을 맞아 산불 대비·대응 체계 점검
취약지역 수시 순찰 및 불법소각 행위 단속 등 철저한 산불 관리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이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산불 대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달성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봄철 산불 대비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산불 대비 대책 회의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달성군청 간부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최 군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불법소각 근절 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농가 안전수칙 배부와 SNS 활용 산불 계도 활동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달성군은 총 145명(전문예방진화대 31명, 읍·면 산불감시원 114명)의 산불진화인력을 사역하고 있으며, 산불진화헬기 1대를 비롯한 총 12대의 진화차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필요시 즉시 동원할 수 있도록 산림헬기를 비롯한 산불진화인력 및 장비현황을 상시 점검해오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우리 군은 산불 대응 시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민관 협조체계를 강화해 산불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도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를 불법 소각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