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서 초등학교 졸업한 10대 남학생 추락사…경찰 수사 중
2025-02-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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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구 매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고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대구 북구 매천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10대 A 군이 추락했다. A 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매체는 A 군이 최근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재 A 군이 추락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고층 아파트에서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창문이나 베란다에 있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창문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창문 근처에 밟고 올라갈 수 있는 가구나 물건을 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특히 추락사고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가정에서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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