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동안 격포항 전용부두, 경비함정, 구조대, 변산파출소를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해양사고에 따른 「해양안전특별경계」기간과 정기 인사발령에 맞춰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장비 점검△긴급 상황 발생 시 즉응 태세 유지 여부 등이 포함됐다.

서영교 서장과 각부서 과장들은 여객선 항로 및 낚시 조업지 점검 등 연안해역 안전 점검과 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등을 방문하여 장비작동상태 및 구조즉응태세를 점검하였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21일 사이에 이루어진 정기인사로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인수인계를 당부하며, 직원들이 신속히 업무를 숙지하고 해상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보다 효과적인 해양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을 청취하는 자리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덧붙여 “현재 왕등도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 어선 실종자 5명을 수색중에 있다”라며 “신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직원들이 힘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