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급기야 민감한 '사퇴' 얘기를 꺼내고 나섰다

2025-02-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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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에서 밝힌 입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대선이 만약 생기면 시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조기 대선이든 정상 대선이든 시장직 유지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홍 시장은 "내가 집권하면 TK(대구 경북 지역) 현안은 모두 해결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도전에 뒷배 대놓고 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나는 늘 말하지만 정통 보수주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수주의가 부끄러워 앞에 각종 사족을 달기도 하지만 보수는 탐욕으로 망하고 진보는 위선으로 망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통 보수주의자는 탐욕이 없고 위선도 없다"라며 "내 나라 내 국민을 최우선으로 사랑하고 모두가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자료 사진. 홍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는 늘 말하지만 정통 보수주의자다. 정통 보수주의자는 탐욕이 없고 위선도 없다. 내 나라 내 국민을 최우선으로 사랑하고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자료 사진. 홍 시장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는 늘 말하지만 정통 보수주의자다. 정통 보수주의자는 탐욕이 없고 위선도 없다. 내 나라 내 국민을 최우선으로 사랑하고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다"라고 강조했다. / 연합뉴스

다음은 24일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나는 늘 말하지만 정통 보수주의자입니다.

보수주의가 부끄러워 앞에 각종 사족을 달기도 하지만 보수는 탐욕으로 망하고 진보는 위선으로 망합니다.

정통 보수주의자는 탐욕이 없고 위선도 없습니다.

내 나라 내 국민을 최우선으로 사랑하고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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