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윤 대통령을 지지해? 반대해?' '탄핵에 찬성해 반대해?' 물었더니...

2025-02-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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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6%, 민주당 34%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한 이후 한 달 가까이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유지 중이다.

아시아투데이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8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6%, 민주당이 34%의 지지를 얻었다고 23일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조국혁신당은 5%,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 기타 정당은 2%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7%였다.

일주일 전 7차 조사 때와 견줘 국민의힘은 3%포인트(p) 상승하고 민주당은 2%p 하락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추이가 지난달 초 골든크로스 현상 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

지난달 3, 4일 1차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6%, 민주당이 39%를 기록하며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일주일 뒤인 지난달 10, 11일 실시한 2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42%로 민주당(35%)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이후 한 달 가까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리드하고 있다.

지난달 17, 18일 3차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6%, 민주당은 35%를 기록했다. 지난달 24, 25일 4차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4%, 민주당이 37%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과 1일 실시한 5차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39%를 기록했다. 지난 7, 8일 6차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2%, 민주당이 36%를, 지난 14, 15일 7차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3%, 민주당이 36%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49%로 동률을 보였다.

1차 조사에선 지지한다는 응답이 40%,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0%로 큰 격차를 보였다. 2차 조사 때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46%,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3%였다. 3차 조사 때는 지지한다는 응답이 49%,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4차 조사에선 지지한다는 응답이 45%,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4%, 5차 조사에선 지지한다는 응답이 47%,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2%, 6차 조사에선 지지한다는 응답이 4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 7차 조사에선 지지한다는 응답이 47%,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2%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길 바라는지 인용되길 바라는지 묻는 물음에 대해선 기각되길 바란다는 응답이 48%, 인용되길 바란다는 응답이 50%를 기록했다.

3차 조사에서 기각 입장이 47%, 인용 입장이 50%, 5차 조사에선 기각 입장이 45%, 인용 입장이 53%, 6차 조사에선 기각 입장이 46%, 인용 입장이 52%, 7차 조사에선 기각 입장이 46%, 인용 입장이 5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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