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주일” 안정환에 천만다행인 소식 전해졌다

2025-02-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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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이혜원이 전한 안정환 소식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 자료 사진. 이혜원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정환 관련 소식을 전했다. / 연합뉴스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 자료 사진. 이혜원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안정환 관련 소식을 전했다. / 연합뉴스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과 관련해 천만다행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안정환을 걱정하면서 쾌유를 기원했다.

안정화의 아내인 이혜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소식을 전했다.

이혜원은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감사한 일주일이었다"라며 "비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리라. 차차 인생의 숙제를 풀어보자"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그러면서 "귀여운 나의 친구 '안느'(안정환을 부르는 애칭) 감사. 허나 안느는 인스타를 못 봄. 그래서 더 좋아. 아프지 말기"라고 덧붙였다.

이혜원은 남편 안정환 사진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평소보다 안정환의 모습이 핼쑥해 보였다. 이혜원은 구체적으로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안정환이 최근 아팠고 현재는 어느 정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혜원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남편 안정환 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이혜원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남편 안정환 사진 / 이혜원 인스타그램

24일 현재 이혜원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안정환의 쾌유를 기원하고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MBC 축구 해설위원인 안정환은 축구 해설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안정환의 팬들은 "안정환 님 아프지 말고 만수무강하세요" "아무쪼록 건강의 유의하세요. 가장이 아프면 가족들의 마음이 무너져요" "많이 아프셨나 봐요. 요즘 너무 바쁘신 거 같더라고요" "정환 오빠 아프지 마세요. 건강이 최고예요" "아프면 안 됩니다. 절대" "우리 형 아프지 마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안정환과 아내 이혜원 / 이혜원 인스타그램
안정환과 아내 이혜원 / 이혜원 인스타그램

한편 안정환은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JTBC 축구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4에도 출연한다.

JTBC '뭉쳐야 찬다' 시즌4 예고편 영상에서 안정환은 박항서 감독이 '뭉쳐야 산다'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여유 있는 미소를 지으며 "(박 감독에게) 제가 얘기할 수 있는 건 조기 축구판은 다르다"라며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자신의 스승인 박 감독과의 대결에 자신감이 있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이런 안정환의 도발 장면을 지켜본 뒤 발끈해 웃음을 선사했다. 갑자기 승부욕이 발동하면서 늘 인자하던 그의 표정이 갑자기 바뀌었다.

박 감독은 안정환이 건방지다고 응수했다. 박 감독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안정환이) 건방진 얘기를 했네요. 자기가 이긴대요? 자기가 자신 있대요?"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내가 안정환이한테는 이길 수 있어요"라며 강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박 감독과 안정환은 과거 축구대표팀에서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JTBC '뭉쳐야 찬다' 시즌4에서 감독 대 감독으로 사제지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축구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뭉쳐야 찬다' 시즌 4는 오는 4월에 방송된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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