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도선 승객 1명 바다로 떨어져 실종...“수색 중”
2025-02-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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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8척과 항공기 1대 등 현장 투입해 수색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도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떨어진 뒤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께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409t 도선에 있던 A 씨가 바다에 빠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도선에 타고 있던 승객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고 당시 같은 선박에 있던 다른 승객이 A 씨가 추락하는 장면을 목격해 선장에게 알렸고, 신고를 받은 해경과 군 당국 등은 선박 8척과 항공기 1대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사고 이후부터 현재까지 일대를 수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A 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탑승한 선박은 운항 거리가 2해리(3.704㎞) 이상이거나 운항 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출·입항 기록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A 씨의 신원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군 당국과 함께 수색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매체 등에 말했다.
해경은 사고 지점 부근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A 씨의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