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캠페인 진행
2025-0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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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Love = Attention, 관심은 사랑입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22일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 야외 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Give Love = Attention(관심은 사랑이다)’를 주제로 하여,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보호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성폭력 피해 아동의 징후’를 주제로 한 스티커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변 아동의 행동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확인하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또한, 보호자와 양육자가 아동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대화법을 소개하고, 성폭력 피해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제공하는 리플렛을 배포했다.
더불어, 커피차를 운영하여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며, 아동 성 인권 신장 및 성 의식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아동 성폭력 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 신혜연 센터장은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적 권리가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산구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