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헬스] 고 최진실 딸 최준희 "지긋지긋하다"며 토로한 만성 질환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근황을 전했다.

고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고,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는 등 일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 최준희는 남자친구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모델로 참여했던 패션 브랜드의 팝업 매장을 찾았다. 다양한 옷을 입어보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남자친구의 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보낼 랜덤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귀가한 그는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저녁 식단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배추, 토마토, 양파, 닭가슴살로 구성된 식단을 소개하며 "런웨이가 며칠 남지 않았으니 야무지게 관리해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후 '지긋지긋한 루푸스'라는 자막과 함께 약 봉투를 꺼내 들며 약을 복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양제까지 꼼꼼히 챙겨 먹으라고 조언했다.

루푸스(Lupus)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신체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 관절, 신장, 심장 등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루푸스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치료가 병행되며, 일부 환자의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체중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최준희 역시 루푸스로 인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며 체중이 96kg까지 증가한 바 있다. 그러나 꾸준한 치료와 식단 조절,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을 47kg까지 감량하는 등 건강 회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건강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루푸스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