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11세 연하 정영림 (+날짜)
2025-02-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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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오는 4월 20일 정영림과 결혼
개그맨 심현섭이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 이데일리가 22일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매체에 따르면, 심현섭은 오는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11세 연하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심현섭은 지인들에게 보낸 청첩장을 통해 “파릇파릇한 봄날 애타게 기다렸던 결혼”이라며 축하를 부탁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부터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연애 과정을 공개해 왔다.
심현섭은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 정영림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이들의 나이 차이는 11세다.
심현섭은 1994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했다. SBS 공채 개그맨으로 출발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KBS로 이적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그는 KBS2 ‘서세원쇼’의 ‘시사 투나잇’ 코너에서 정치인과 유명인 성대모사로 주목받았다.
이후 ‘개그콘서트’의 ‘사바나의 아침’에서 추장 역할을 맡아 수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봉숭아 학당’에서는 맹구 캐릭터로 활약하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MC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SBS ‘러브 투나잇’에서 유쾌한 진행을 선보이며 사랑받았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