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초등생 미래 과학자 꿈 응원
2025-02-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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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연계해 호기심 과학교실 연중 10회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순천, 광양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한 ‘찾아가는 과학·체험교실(호기심 과학교실)’을 월 1회씩 총 10회 진행,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제공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늘봄학교와 연계 추진 예정인 ‘호기심 과학교실’은 ‘출동! 공기구조대’, ‘환경경찰관, 물벼룩 살펴보기’, ‘날아라 환경지킴이(이동차량, 드론)’, ‘관찰탐구! 모기보고 튀어!’, ‘알록달록 식품첨가물 이야기’,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고 결과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연구사들이 지도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순천 2개 학교 50여 명이 직접 체험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순천 이수초등학교에 이어 21일 순천 동명초등학교 어린이가 실생활과 밀접한 과학 실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했다. 실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보건과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상을 확대해 지역사회 초등학생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