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애 끝…” 장우혁, 오는 4월 '깜짝' 결혼 소식 전했다

2025-02-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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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부부의 연을 맺어보려 한다”

장우혁이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우혁 일상 사진. / 장우혁 인스타그램
장우혁 일상 사진. / 장우혁 인스타그램

장우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기하던 시절부터 묵묵히 옆에서 채찍과 당근이 돼준 여자와 8년 연애 끝에 오는 4월 결혼하게 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어 “때로는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챙겨주고, 때로는 톰과 제리처럼 티격태격했지만, 앞으로는 중도의 길을 걸으며 부부의 연을 맺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장우혁은 결혼 후 가정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그는 “가장으로서 개과처선하고, 처하태평한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그의 훈훈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장우혁은 2015년 드라마 ‘스파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프린스의 왕자’, ‘명불허전’, ‘샤워하는 남자’, ‘오늘의 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는 ‘사주왕’을 마지막으로 배우 활동을 마무리했다.

당시 그는 “배우로서의 마지막 작품인 ‘사주왕’이 공개됐다”라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배우 생활을 마무리하는 작품이라 뜻깊고 울컥한다.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니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하며, 배우 우혁은 여기서 물러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장우혁이 SNS를 통해 전한 글 전문.

안녕하세요 장우혁입니다!

아직까지 새하얀 입김과 날카로운 바람이 스치고 지나갈 정도로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연기하던 시절부터 묵묵히 옆에서 채찍과 당근이 되어준 여자와 8년 연애 끝에 4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월레스와 그로밋처럼 챙겨주고 때로는 톰과 제리같이 서로 잡아먹을 듯 지냈지만 앞으로는 중도의 길을 걸으며 부부로 연을 맺어보려 합니다.

앞으로 가장으로서 개과처선 하며 처하태평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감기 유의하시고 행복하십쇼!

장우혁 웨딩 화보. / 장우혁 인스타그램
장우혁 웨딩 화보. / 장우혁 인스타그램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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