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열고 추진계획 심의
2025-02-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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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인프라 강화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1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장애인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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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원회는 장애인복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장, 장애인복지 전문가 등 장애인복지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민선 8기 시민제안 공약사항인 장애인정책자문관을 신설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정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지혜 교수를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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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수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복지 정책 제안 및 자문 ▲특화 정책 발굴·지원 ▲정책·제도 모니터링 및 개선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장애인복지위원회 신규위원 2명을 위촉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복지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해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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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5년 장애인복지 추진계획을 통해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년 대비 364억 원이 증액된 총 4,31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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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애인 복지 인프라 강화를 위한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 신설 ▲장애인 복지시설 스마트 플랫폼 구축(공모사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 확대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지원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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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장애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