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2% 터지나…남자 주인공 때문에 난리 난 한국 드라마, 드디어 첫방 'D-day'
2025-02-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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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천재 서강준의 반전 매력…고등학교 잠입 작전 본격 스타트
남자 주인공의 전역 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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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이다.
21일 첫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사라진 8천억 원 상당의 고종 황제 금괴를 찾기 위해 고등학교에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을 그린다. 배우 서강준이 주연을 맡아 비주얼, 액션, 코믹 연기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서강준은 극 중 국정원 요원 정해성 역을 맡았다. 그는 금괴의 비밀이 숨겨진 병문고등학교로 잠입해 정체를 감춘 채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 이사장 서명주(김신록)의 감시와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계속된다. 여기에 교사 최수아(진기주)와의 관계도 얽히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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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비주얼의 소유자로 평소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서강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오랜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전역 후 3년 만에 작품을 하게 됐다. 많이 긴장되지만 기대도 크다. 극 중 31살 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는 설정이 신선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화려한 액션 연기와 망가지는 코믹 연기까지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서강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특유의 코믹한 연기가 극의 긴장과 유머를 조화롭게 이끌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진기주는 극 중 교사 최수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수아는 정교사가 되는 것이 목표인 기간제 교사다. 사회 초년생이 부딪히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말했다. 서강준과의 호흡에 대해선 "현장에서 정말 든든했다. 액션도 많고 힘든 장면이 많았는데 흔들림 없이 연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신록은 병문고등학교 이사장 서명주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그는 "명주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캐릭터다. 해성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강렬한 연기를 예고했다.
이번 작품 목표 시청률은 12%로, 제작진과 배우들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팀 전체 해외여행 공약까지 내걸었다. 최정인 PD는 "기대 이상의 호응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액션, 코미디, 미스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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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과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안방극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언더커버 하이스쿨' 첫 방송은 21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