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개를 추가로… 스타벅스, 방문자들 크게 반길 '대형' 이벤트 시작한다

2025-02-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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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다음 달 3일까지 '테이스티 저니 위크' 진행
제조 음료와 케이크를 함께 구매 시 '별 3개' 추가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 달 3일까지 제조 음료와 케이크를 함께 구매하면 추가 별을 적립하는 '테이스티 저니 위크'(Tasty Journey Week)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 로고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스타벅스 로고 자료 사진. / Ki young-shutterstock.com

이 이벤트는 푸드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된 '테이스티 저니' 프로그램의 일부로, 밸런타인데이 시즌 슬로건 ‘Where All Love Comes Together’(모든 사랑이 모여 특별한 기억이 되는 곳)의 의미를 반영한다.

'테이스티 저니 위크'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제조 음료와 케이크를 함께 주문하면 별 3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와 함께 구매하면 별 4개가 제공된다. 행사 대상은 홀 케이크를 제외한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이크다. 사이렌 오더 주문도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매달 '테이스티 저니'를 통해 새로운 협업 푸드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딸기 케이크 전문 브랜드 키친205와 협업해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뉴스1에 "이번 테이스티 저니 위크를 통해 고객들이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을 경험하고,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 '테이스티 저니 위크' 홍보 이미지.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테이스티 저니 위크' 홍보 이미지. / 스타벅스 제공

한편,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커피 리필 서비스를 도입한다. 멤버십 최고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커피 추가 구매 시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4월 30일까지 특정 음료 4종을 구매하는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원 모어 커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스타벅스 카드가 등록된 앱으로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음료를 주문한 후 30분이 지나면,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 톨 사이즈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6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드립 방식으로 추출되는 오늘의 커피는 기존 4500원에서 1800원으로 할인된다. 이러한 커피 리필 서비스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 시행 중이지만, 한국에서는 처음 도입됐다.

이상미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한국경제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맞춤형 리워드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리워드 프로그램 개편과 여러 이벤트를 통해 충성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골드 회원의 무료 음료 제공 기준을 별 12개에서 8개로 낮춘 ‘매지컬 8 스타’ 서비스가 있다.

또한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와 혼잡 시간대에 일부 음료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나우 브루잉’ 서비스도 확대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홍보 이미지.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원 모어 커피’ 홍보 이미지. / 스타벅스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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