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가동
2025-02-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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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플랫폼 도입, 기부문화조성 등 맞춤형 5개 분야 20개 정책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자 맞춤형 홍보, 범국민 기부 참여, 특색있는 답례품 개발, 고흥형 기금사업 추진, 기부자 예우 시책 등 5개 분야의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기부자 편의도모를 위한 민간 플랫폼 도입 ▲고흥 출신 출향인(출향인 2세) 네트워크 강화 ▲고흥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 ▲지역 특색 살리는 주민 주도형 지정 기금사업 발굴 ▲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 추가설치 등 20개의 시책을 확대해 추진한다.
또한, 고흥군은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로 적립된 기부금을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청소년의 육성·보호,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추진 등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차별화된 시책 추진으로 많은 분들이 고흥군을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높이고, 이를 지역발전과 연계해, 2025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