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월 21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박상건 상임이사와 박상철 총장, 김창승 총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졸업생,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박사 48명, 석사 169명, 학사 1,379명 등 총 1,596명이 영예로운 학위를 받았다.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은 박상건 상임이사가 대독한 치사를 통해 “호남대학교에서 체득한 ‘인간화, 민족화, 현대화’ 정신을 항상 마음에 새기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과 협력의 가치를 사회에 나가서 마음껏 펼쳐 달라”고 당부하면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격변하는 시대에서도 자신에 대한 굳건한 믿음, 호남대에서 배운 꿈과 배움을 삶의 나침반 삼아 올곧은 길을 꿋꿋하게 걸어나가며 사회를 이끄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격려했다.

박상철 총장은 식사에서 “사회와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닥쳐오는 변화와 불확실성에 과감히 도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용기와 희망을 가져달라”고 주문하면서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혁신을 이끌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인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영예의 설립자 겸 이사장상은 산업디자인학과 오송아 씨, 총장상은 식품영양학과 조은혜 씨, 총동창회장상은 관광경영학과 박연수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졸업우등상은 호텔경영학과 정진혁 씨 등 179명, 학업성취상은 경영학과 박성호 씨 등 62명, 공로상은 미래자동차공학부 백성훈 씨 등 27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