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KAIST 우주항공산업 상생 간담회 개최
2025-02-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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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학의 상호 협력 추진을 통한 뉴스페이스 시대 상생발전 전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우주항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주항공계열 최고권위대학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이정률 학과장을 포함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총 12명 등 저명한 전문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항공우주공학과 이정률 학과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시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공유, 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 협력 추진, 시의 우주항공산업 정책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제언으로는 ▲우주항공·방산 입주기업 인력의 정주지원 ▲관광, 교통 거점 주요시설의 산업 연계 활용 ▲기업의 자발적 입주를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 조성 등 다양한 견해가 제시됐다.
이정률 학과장은 “발사체의 조립은 우주로 가는 길을 놓는 기초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발사체 사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 발사체 단 조립장 유치를 시작으로 순천시가 국가 우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유기적 협력으로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방산 관련 인프라 구축, 고도화된 기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연구기관의 R&D, 인력지원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시는 관·학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산업생태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