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1시간 만에 1만 뷰 넘어섰다… 벌써 대박 조짐 보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넷플릭스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예고편은 애순과 관식이 꽃밭을 걸어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관식에게 틱틱대며 자기의 꿈을 얘기하는 애순과, 그런 애순을 묵묵히 받아주는 관식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울러 문소리와 박해준이 청춘시절을 지난 애순과 관식의 모습을 연기하며 두 사람의 또 다른 삶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드라마는 1960년대 제주와 서울을 배경으로, 날씨처럼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예고편과 함께 캐릭터 스틸도 공개됐다.

스틸에는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의 애순과 그런 애순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관식의 모습 등이 담겼다. 또 이들의 일생을 함께 완성한 연기파 배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관식의 할머니 막천(김용림 분)과 애순의 할머니 춘옥(나문희분)은 연륜과 내공이 묻어나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순의 엄마 광례(엄혜란 분), 관식의 엄마 계옥(오민애)외에도 상길(최대훈 분), 영란(장혜진 분) 등이 출연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다음 달 7일 공개된다.

한편 극 중 애순으로 분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로 tvN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재회한다.

2018년 방영된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위로받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초반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지만, 힐링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