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주마”…전문가조차 빡쳐서 평점 1점 매긴 '19금' 한국 영화
2025-02-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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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봉하는 19금 코미디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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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수) 개봉하는 19금 한국 영화가 유명 영화평론가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해당 영화평론가가 발끈해 매긴 혹독한 평점과 한줄평은 영화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한국 영화 '차리리 죽여'가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박평식 영화평론가는 이 영화에 불과 평점 1점을 줬다. 그러면서 "죽여주마"라며 직설적인 한줄평을 남겼다.
박평식 영화평론가의 평가는 21일 더쿠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 관심을 끌었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도대체 영화가 어떻길래 이런 평가가 나올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궁금해서 오히려 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화 '차라리 죽여'는 한적하고 조용한 외딴 농촌 마을에서 벌어진 은밀한 사건과 충격적 반전의 비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사건들을 담아낸 19금 코미디 작품이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이 영화는 도시를 떠나 외딴 농촌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 두 자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마을을 지키는 청년회장 대근과 마을이장 봉삼은 조용하고 한적했던 마을로 온 선영, 지영 자매들의 매력에 빠지게 되고 그들을 몰래 훔쳐보며 코믹함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들 외에도 그녀들을 지켜보는 수상한 남자의 등장으로 동네가 떠들썩해지고 예상치 못한 아찔한 사건들이 이어지며 도대체 이 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상승하게 만든다.
두 자매의 귀농 생활 그리고 마을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사건, 감춰진 비밀과 욕망들이 폭발하며 미스터리한 스릴러와 유머 속에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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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을 지닌 두 자매의 언니 선영 역에는 배우 김주은, 동생 지영 역에는 배우 김도연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두 여배우는 "영화 '차라리 죽여'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게 돼 설레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한 남자 상철 역은 배우 안정균, 마을 이장 봉삼 역은 성우 겸 배우 윤세웅, 마을 청년회장 대근 역은 배우 김기두가 맡았다.
영화 '차라리 죽여' 연출을 맡은 김상훈 감독은 이번 작품 '차라리 죽여'로 첫 스크린 연출에 도전한다. 김 감독은 드라마 '크라임 퍼즐' '본대로 말하라' '나의 해피엔드'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유명 영화평론가의 혹평 때문에 오히려 궁금증을 자아낸 영화 '차라리 죽여'가 26일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 모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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