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4일간 이마트서 40% 파격 할인…고기 마니아들 반길 '역대급 특가' 소식 떴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 크게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 떴다.

이마트는 오는 28일(금)부터 다음 달 3일(월)까지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통해 흑돼지 등을 역대급 특가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의 가격 혜택을 고객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고자 새해부터 시작한 마케팅 프로젝트다.

이마트에 따르면 3월 대표 '고래잇템'은 오프라인 기준 이마트 단독 품종인 '우리흑돈' 삼겹살·목심이다.

우리흑돈은 국립축산과학원이 토종 재래돼지 혈통을 잇기 위해 개발한 흑돼지다. 이마트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무려 40% 할인해 100g당 1800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환영할 특가 행사다.

이마트는 또 '금한돈'도 할인해 100g당 1700원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한돈은 프리미엄 YBD(요크셔·버크셔·듀록돼지 삼원교잡) 품종이다. 육즙이 풍부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마트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끈 상품은 흑돼지다.

흑돼지는 뛰어난 육질과 맛으로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 흑돼지의 고기는 풍미가 깊고 부드러우며 지방이 고기와 잘 섞여 있어 육즙이 풍부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특히 구워 먹었을 때 육질이 더욱 부드럽고 지방이 적당히 녹아내리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방이 다른 돼지고기보다 적당히 배치돼 있어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풍미가 뛰어나다. 보통 흑돼지 삼겹살 구이와 목살 구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참외와 오렌지도 지난해 비슷한 시기보다 20∼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처음 수확한 성주 꿀참외 물량 15만 개를 준비했고 한 달 전부터 미국 수출업체와 사전협의를 통해 네이블오렌지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완도 활전복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고래잇템' 10종을 처음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간판 상품인 양념소불고기와 꼬막무침 등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 14∼16일 사흘간 진행한 2월 '고래잇 서프라이즈 세일'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할인 판매 기간 '황제 광어회'는 60여 톤, 길이 27㎝의 킹사이즈 닭고기꼬치는 3만 개, 계란(30구)은 25만 판, 천혜향은 45만 개가 각각 팔려나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마트 관계자는 "3월 고래잇 페스타는 봄을 알리는 상품과 차별화 상품이 중심이며 행사 전 대표 상품 선공개를 통해 현명한 소비를 지원한다"라며 "연중 이어질 이마트의 가격 투자와 혁신적 상품을 기대해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