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 활동강사 역량 강화 연수 진행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고충환)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 활동강사 4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체험실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활동강사의 수업 역량을 한층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수에서는 체험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방법을 비롯해 양성평등, 개인정보 보호,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진다. 진로교육원은 이와 함께 새 학기 학생 맞이를 위한 체험실 환경 정비, 프로그램 개발, 운영 협의, 수업 시연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진로교육원은 활동강사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체험실 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교육박람회’에 참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교육 콘텐츠를 체험하며 미래 교육의 흐름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실습, 체험실 간 협업 프로그램, 전체 특강 및 공유회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진로교육원은 주중 기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심화·융합형 주말 프로그램, 다문화·특수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여름방학 프로젝트형 진로캠프 등 다양한 대상과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충환 원장은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활동강사의 역량 강화와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진로체험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