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제 4회 교수법 세미나’ 개최
2025-02-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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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영 교수, ‘생성형 AI 활용한 한국어교육’ 주제로 강의방법 등 소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2월 19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 4회 교수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어교육원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수법 세미나는 이문영 교수(호남대학교)를 강사로 초청, 호남대학교 교수와 연구원 및 한국어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생성형 AI를 활용한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유트브 채널 ‘보배교수 TV’를 운영하는 이문영 교수는 세미나에서 ChatGPT를 비롯한 릴리즈, 감마 등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국어교육 강의 방법 및 강의자료 제작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를 이용한 교육 자료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실습을 통해 보여줬다.
이문영 교수는 글로 AI 그림 그리기, 한국어 가로세로 퍼즐, 요약 노트 작성, 감마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교수자들이 이를 한국어 교육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직접 시연했다. 또한 교수자가 AI 프로그램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항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 왔는데, 오늘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시연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교수자도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세미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22년 9월 2단계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