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년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 지원

2025-02-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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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자동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노후 차량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감소를 위해 ‘2025년 노후 자동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연저감장치(DPF) 30대와 건설기계 엔진 교체 2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차량(건설기계) 소유자는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방문,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이전 순천시 관내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 Tier-1 이하 엔진을 장착한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이다.

지원 금액은 노후 경유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하며, 나머지 10~12.5%는 자부담해야 한다. 건설기계는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되며, 취득세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공고문 또는 기후에너지과 친환경자동차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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