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계명문화대, KOICA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 3단계 사업 선정

2025-02-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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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지난 2019년 KOICA 민관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현지 기능인력 양성과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 받아

마르칸트 직업훈련원 ISMOIL 원장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오른쪽)이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우즈베키스탄 3단계) 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제공
마르칸트 직업훈련원 ISMOIL 원장과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오른쪽)이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우즈베키스탄 3단계) 약정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KOICA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 3단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선정으로 대학은 오는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약 16억 원의 총사업비를 지원받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에서 직업교육 및 창업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9년 KOICA 민관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1단계(2019년~2021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창업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 증대 사업’과 2단계(2022년~2024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 증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CNC 기계과와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SSIC)를 신설·지원하며, 현지 기능인력 양성과 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추진되는 3단계 사업(2025~2027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교육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지원 사업’에서는 IT 및 용접 분야의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신규 도입해 현지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취업지원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직업교육혁신센터(VETIC+)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SSIC 메이커스페이스 고도화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구상하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이상석 교수(기계과)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사마르칸트 지역 직업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며 “3단계에서는 IT 및 용접 분야에 한층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창업지원까지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우즈베키스탄 KOICA 시민사회협력 사업 외에도 타슈켄트에서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5년 사업기간)을 진행하며, 글로벌 직업교육과 창업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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