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제2회 ‘용봉아고라: 광주·전남 미래지역혁신’ 포럼 성료
2025-02-20 05:45
add remove print link
대학·지자체 협력 통한 미래산업 전략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제2회 ‘용봉아고라: 광주·전남 미래지역혁신’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산업 중심 지역 협력 모델 구축’을 주제로, 전남대를 비롯해 GIST(광주과학기술원),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광주시청, 전남도청이 참여해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전남대 김수형 연구부총장 △GIST 정성호 연구부총장 △KENTECH 문승일 연구원장 △광주시청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 △전남도청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이 패널로 참석해 대학 간 협력 방안과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전남대-GIST-KENTECH 3개 대학 간 업무협약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GIST와 KENTECH의 강점을 살려 AI(인공지능)와 VPP(가상발전소)를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또한, 광주·전남 지자체는 일자리 창출 계획과 중앙부처 지원 방향을 제안하며, 에너지 정책 및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통해 AI와 에너지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수형 전남대 연구부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특히, AI와 에너지를 연계한 지역 산업 발전 전략이 논의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남대는 GIST, KENTECH과 협력해 대학이 연구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월 22일(토) 오전 10시 KBC광주방송 TV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으로, 광주·전남의 미래산업 발전과 정책 실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3개 대학과 협력하며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