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비싼 줄 꿈에도 몰랐다…생선계의 '샤넬'이라는 최고급 한국 생선
2025-02-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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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급 생선, 제주도 깊은 바다의 보물
한국에서 최고급 생선으로 손꼽힌다는 물고기가 있다. 그 희소성과 독특한 맛으로 인해 '생선계의 샤넬'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다.
다금바리는 농어목 바리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의 깊은 바다에 서식한다. 이 생선은 단단한 육질과 풍부한 맛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자연산 다금바리는 어획량이 적어 그 희소성이 가격에 반영된다. 제주도에서는 다금바리를 '구문쟁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제철을 맞는다.
다금바리의 가격은 어획량, 계절, 수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변동되는 최근 자연산 다금바리 1kg당 가격은 20만 원 선까지 치솟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다금바리의 높은 수요와 희소성이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다금바리는 그 희소성과 독특한 맛으로 인해 한국에서 최고급 생선으로 손꼽힌다. 이 생선은 크기가 클수록 가격은 더욱 상승한다. 이는 자연산 자바리의 희소성과 독특한 맛 때문으로, 탄력 있는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지녀 미식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금바리와 혼동되는 어종으로 능성어가 있다. 능성어는 다금바리와 마찬가지로 바리과에 속하며,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다. 그러나 두 어종은 생김새와 서식 환경에서 차이가 있으므로,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다금바리 양식 기술이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더 쉽게 이 고급 어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경상남도 등지에서는 아열대성 어종인 자바리의 양식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이 기대된다.
다금바리는 그 희소성과 맛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양식 기술 발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고급 생선을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자연산 다금바리는 높은 가격과 특별한 맛으로 '생선계의 샤넬'로 불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