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인증하면 최대 10만 원 지급” 국내 지역 어디?

2025-02-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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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시설 이용하고 운동 사진 인증하면 최대 10만 원 지원금 제공

운동을 인증하면 최대 10만 원을 지급하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운동에 열심인 이 지역 청년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다.

서울둘레길 안양천 금천 구간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금천구 인스타그램
서울둘레길 안양천 금천 구간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금천구 인스타그램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청년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인 '피지컬 100'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이는 주 2회씩 4주간 총 8회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고 운동 사진을 인증하면 최대 10만 원의 체육활동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인증 가능 시설은 금천구에 있는 헬스장, 요가원, 수영장 등이다.

모집 규모는 상·하반기에 100명씩, 모두 200명이다. 신청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이다. 월요일인 오는 24일부터 '서울청년센터금천 청춘삘딩'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금천구는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체육대회를 열고 생활체육 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청년들이 운동을 매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금천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2023년부터 사업을 진행해왔고 매년 신청 첫날에 조기 마감될 정도"라며 "평균 인증 성공률도 94%에 달해 청년 세대의 운동 습관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도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 습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금천구가 청년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인 '피지컬 100'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가 청년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인 '피지컬 100'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금천구 제공

다음은 금천구의 '피지컬 100' 사업 공지 내용이다.

청년들의 꾸준한 운동 습관 형성을 위해!! 체육활동지원 바우처(최대10만 원)을 지원합니다. 경쟁이 아닌 자신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 습관을 길러보아요.

(모집대상)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금천구 거주 청년(19~39세)

(모집기간)

2025년 2월 24일(월) 0시부터 선착순(조기 마감될 수 있음)

(대상자 발표)

2025년 2월 28일(금)

(신청 방법)

'청춘삘딩' 홈페이지 내 구글폼을 통한 신청

(지원 내용)

(모든 조건 충족 시) 체육활동지원금 최대 10만 원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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