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시간 무려 1950만… 화제성·흥행 싹쓸이하며 롱런 중인 '한국 드라마'

2025-02-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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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시청 시간 1950만 달성… 장기 흥행 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1950만 시청 시간을 기록, 화제성과 흥행을 모두 휩쓸며 롱런 중이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메인 예고편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메인 예고편 중 한 장면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 미친 흥행… '중증외상센터'

19일 넷플릭스 톱10 투둠(TUDUM)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10~16일 이용자들의 시청 시간을 조사한 결과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19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한국 넷플릭스 주간 차트에서는 '중증외상센터'가 1위를 차지하며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지난달 24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TOP 10 전체 순위 7위, 비영어 순위 3위를 기록, 공개 2주 차에는 전체 순위 2위, 비영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등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멕시코에서는 지난달 29일 일간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OTT에서의 흥행만큼 화제성 역시 꽉 잡았다. 지난달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5주 차 TV-OTT 화제성 조사에서 '중증외상센터'가 138.7%의 화제성 상승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당시 2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 시즌 2보다 무려 2.5배 이상 높은 수치다.

◆ '중증외상센터'는 어떤 드라마인가

'중증외상센터'는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되살리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등이 출연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중증외상센터' 속 주지훈과 추영우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중증외상센터' 속 주지훈과 추영우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주지훈은 극 중 백강혁 역을 맡았다. 백강혁은 실력, 돈, 사명감을 모두 갖춘 천재 외과의사다. 다소 거친 성격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환자를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살려내려는 책임감 강한 성격의 소유자다.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추영우는 양재원 역으로 등장한다. 양재원은 백강혁의 능력 있는 조수로 허당미 넘치지만 실력만큼은 어디 내와도 빠지지 않는 캐릭터다.

◆ '중증외상센터' 뜨거운 시청자들의 반응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진짜 새벽에 1화만 봐보자 하고 밤세워서 다 봤다", "질질 끄는 거 없이 빠르게 핵심만 보여주고 캐릭터들도 확실해서 한 큐에 다 봄", "로맨스 없는 메디컬 드라마 진짜 귀하다... 물론 재미, 연기 다 가졌다", "메인 스토리에 지장 없이 진짜 잘 만들어진 드라마", "오랜만에 진짜 재밌는 의학드라마 나온듯", "8편을 하루에 다 보고 너무 아쉬웠다", "너무 기다린 드라마인데 기대한 거 이상으로 재밌다", "예고편보고 바로 정주행"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중증외상센터' 속 주지훈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중증외상센터' 속 주지훈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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