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해보고 싶다”…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 오늘(19일) 깜짝 소식 전했다

2025-02-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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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8일 굽네 ROAD FC 073에서 대결

개그맨 윤형빈과 200만 먹방 유튜버 밴쯔의 격투기 대결이 성사됐다.

밴쯔. / 밴쯔 인스타그램
밴쯔. / 밴쯔 인스타그램

로드FC가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서 윤형빈과 밴쯔가 격투기 대결을 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밴쯔의 맞대결 요청을 윤형빈이 받아들이면서 성사된 것으로 룰과 체급 등 세부사항들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윤형빈은 2014년 로드FC, 밴쯔는 지난해 12월 파이터 100에서 데뷔전 승리를 거두며 프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의 대결은 밴쯔가 윤형빈을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밴쯔는 격투기 데뷔 전날 계체량에서 "파이터100을 보는데 갑자기 윤형빈 형님이 생각나더라"며 "운동을 1년만 배우고 윤형빈 형님과 링 위에 올라가서 시합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운동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밴쯔는 격투기 데뷔전 승리 후에도 다시 한번 윤형빈을 언급하며 대결을 요청했다. 이에 윤형빈은 자신의 SNS에 "일단 승리는 축하"라고 글을 올렸으나 경기 수락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9일 굽네 ROAD FC 071에서 윤형빈을 만난 밴쯔는 "형님이랑 제대로 (격투기 대결을) 해보고 싶다"며 정식 대결을 제안했다.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서 대결 펼치는 윤형빈과 밴쯔. / 로드FC 제공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3에서 대결 펼치는 윤형빈과 밴쯔. / 로드FC 제공

윤형빈도 "파이터100 대표님과 로드FC 회장님께서 정찬성 선수보다는 낮지만, 최두호 선수보다는 높은 레전드급의 파이트머니를 제안해 주셨다. (밴쯔 씨가) 지금 부상 치료 중인 걸로 아는데 밴쯔 시가 다 나으면 죽기 살기로 붙어보도록 하겠다"며 대결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밴쯔는 과거 건강기능식품 허위·과장 광고 논란에 휩싸이며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19년 4월 밴쯔는 본인이 설립한 회사에서 판매하는 식품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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