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는 사기꾼 명태균에 여론조작 당한 피해자” (전문)
2025-0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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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글 내용
홍준표 대구시장이 명태균 씨 의혹과 관련해 "나는 지난 대선 경선 때 명태균 사기꾼에 의해 여론조작을 당한 피해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를 다른 사람과 묶어서 '명태균 리스트'가 리스크라고 쓰는 언론들은 각성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시장은 "언론이 막연한 소문이나 사기꾼들의 거짓 주장에 놀아나 허위 기사를 만든다면 그건 지라시 언론이나 할 짓"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어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속아 감사 문자를 보낸 게 도대체 무슨 죄가 되고 무엇이 비난받을 일이냐"고도 말했다.

다음은 19일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나를 다른 사람과 묶어서 명태균 리스트가 리스크라고 쓰는 언론들은 각성해야 할 겁니다.
나는 지난 대선 경선때 명태균 사기꾼에 의해 여론조작을 당한 피해자일 뿐입니다.
언론이 막연한 소문이나 사깃꾼들의 거짓 주장에 놀아나 허위 기사를 만든다면 그건 찌라시 언론이나 할 짓 입니다.
범죄가 되거나 도덕적 비난을 받을 만한 행위를 했을 때 그때 보도하고 기사화 하시기 바랍니다.
내 아들이 명태균에게 속아 감사 문자를 보낸 게 도대체 무슨 죄가 되고 무엇이 비난 받을 일입니까?
내 참 그것도 기사라고 방송하고 써 재끼고 수준들 하고는 그러니 국민들이 기레기라고 비난을 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