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1위 독주…일주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앞둔 초대형 영화
2025-02-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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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박스오피스 1위 기록
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가 일주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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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4'는 하루 동안 5만 1,96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90만 3,675명을 기록했다.
2위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다. 이날 1만 251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 73만 4천여 명을 돌파했다.
'히트맨2'는 3위에 자리했다. 같은 날 9,188명의 관객이 찾으며 누적 관객 수 248만 명을 넘어섰다. 4위는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으로 누적 관객 5만여 명을 기록했다. 5위는 '서브스턴스'로, 누적 관객 약 48만 명을 기록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한 샘이 국제적인 사건에 휘말리며, 전 세계를 장악하려는 음모의 배후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2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4'는 예매율 2위를 차지하며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4'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는 2011년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를 시작으로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작품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대신 샘 윌슨(앤서니 마키)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활약해 마블 페이즈 5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마블의 최근 흥행 성적을 살펴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가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기에 이번 '캡틴 아메리카4'가 마블의 흥행 부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마블 영화 보는 순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방대한 세계관을 형성했다. 영화를 처음 보는 관객을 위한 추천 감상 순서는 다음과 같다.
페이즈 1
아이언맨 (2008)
인크레더블 헐크 (2008)
아이언맨 2 (2010)
토르: 천둥의 신 (2011)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2011)
어벤져스 (2012)
페이즈 2
아이언맨 3 (2013)
토르: 다크 월드 (2013)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20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앤트맨 (2015)
페이즈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2016)
닥터 스트레인지 (2016)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2017)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토르: 라그나로크 (2017)
블랙 팬서 (2018)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2018)
앤트맨과 와스프 (2018)
캡틴 마블 (2019)
어벤져스: 엔드게임 (2019)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2019)
페이즈 4 & 5 (최신 작품)
블랙 위도우 (2021)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2021)
이터널스 (20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20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2022)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2022)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02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2023)
마블스 (2023)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