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틱톡 챌린지부터 패션까지" 켄드릭 라마가 쏘아올린 '슈퍼볼’ 후유증
2025-02-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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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슈퍼볼 헤드라이너 켄드릭 라마 무대 후
틱톡 챌린지부터 패션까지 접수한 '슈퍼볼 후유증'
미국 프로 풋볼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은 세계 최대 이벤트로 꼽히는데요. 경기만큼이나 하프타임 쇼 역시 매년 역대급 무대가 펼쳐져 전세계가 주목하곤 합니다. 올해 하프타임 쇼의 주인공은 그래미 5관왕을 수상한 래퍼 켄드릭 라마였는데요.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무대는 공연이 끝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을 ‘슈퍼볼 후유증’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Not Like Us’는 공연 직후 틱톡에서 폭발적으로 퍼지며 새로운 챌린지를 탄생시켰는데요. 좌우로 두 걸음씩 내딛는 독특한 스텝이 포인트인 이 안무는 강한 중독성으로, 팬들은 물론 유명 셀럽들까지 대거 참여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챌린지 패션도 빠질 수 없는데요. 바로 켄드릭 라마가 무대에서 착용했던 ‘플레어진’으로 무릎 아래부터 넓어지는 부츠컷 스타일의 이 청바지는 슈퍼볼 무대 이후 단 48시간 만에 온라인 검색량이 5,000% 폭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평소 남성들 사이에서는 흔치 않았던 스타일이지만, 이번 슈퍼볼을 계기로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를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네요! 챌린지부터 패션까지, 켄드릭 라마가 쏘아 올린 슈퍼볼 후유증은 여전히 전 세계를 강타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