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 40kg대 몸매 만든 미자, 1일 1식 '비추'하는 이유

2025-0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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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식,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는 숨겨진 위험
극단적 다이어트의 덫,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

미자가 1일 1식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언급했다.

개그우먼 미자는 최근 SNS를 통해 1일 1식 다이어트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한 팬이 1일 1식을 실천하려 한다고 하자, 미자는 “나는 1일 1식은 비추다. 너무 자주 하지 마”라며 “나중에 2끼 먹으면 훅 찌더라”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1일 1식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1일 1식 다이어트는 하루 한 끼 식사로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보다 지방을 우선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체지방 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지방 연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미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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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기간 1일 1식을 유지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도 식사 주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신체의 생체 리듬이 깨질 수 있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원활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오히려 지방이 더 쉽게 축적될 수도 있다. 또한 하루 한 끼로는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부족은 면역력 저하, 피로감, 빈혈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 임산부, 당뇨병 환자에게는 더욱 위험할 수 있다.

미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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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부작용을 고려했을 때,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 끼를 챙기되,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고,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단기간의 극단적인 식이 조절보다는 장기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미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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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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