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우체국 사랑의 동전’ 1천만 원 전달
2025-02-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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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신학기 지원사업에 활용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지방우정청(청장 강도성)은 2024년 한 해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을 통해 모금한 ‘사랑의 동전’ 10,000,0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 50여 명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2007년 ‘사랑의 10원 동전 모으기’에서 시작한 ‘우체국 사랑의 동전’ 운동은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에 저금통을 비치하여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을 모금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는 2010년부터 15년간 총 2억 6천만 원을 전달하여 ‘신학기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체국에서는 어린이날 맞이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물품을 전달하는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헌혈 캠페인과 연계한 소아암 환아 후원’, ‘중고등학생 희망 장학금’ 지급, ‘소년소녀가정 후원 다사랑 운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을 찾아주시는 고객과 직원들의 관심 덕분에 오랫동안 후원을 지속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