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찾아가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호응’
2025-02-1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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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등 200여명 참여
공예·체험부스, 장애인 보장구수리 부스등 12개 부스 운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흥군은 14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장애인 200여명과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교통수단 부재,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이유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사업은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전라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전라남도장애인보장구수리센터, 장흥군이 연계해 진행한다.
이날은 ▲공예·체험프로그램 ▲장애인운전면허자격취득상담 ▲보건의료상담 및 의료서비스 ▲보장구 수리‧상담 등 12개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은 “다육화분 만들기, 접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부스를 돌면서 취업상담을 받고, 건강상태도 알고, 여러 정보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장애인들이 참여해 이동복지관 사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