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2025-02-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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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직자 간 미스매칭 해소 논의
맞춤형 취업 지원·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모색

3. 대전시 민관학 기업-청년 취업 간극 좁힌다. / 대전시
3. 대전시 민관학 기업-청년 취업 간극 좁힌다.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는 18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학교, 경제단체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부진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통계 지표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고용 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청년 등 취약계층의 고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구직자의 역량 차이 분석 및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기업과 구직자의 효율적 매칭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의 구인 현황과 대학생 취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역 경제 활력의 원천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다"며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학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고,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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