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서울 강남 한복판서 끔찍한 사고 발생...50대 여성 즉사

2025-02-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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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

대낮 서울 강남구에서 레미콘 차량이 행인을 들이받아 50대 여성이 숨졌다.

18일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 경찰서는 이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A 씨는 이날 낮 12시 6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난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었으며 사고 당시 A 씨에게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같은 날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긴급 체포한 상황”이라면서 “과실치사 혐의로 사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세계일보에 밝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운전자는 도로를 주행할 때 항상 주의 깊게 주변 상황을 살펴야 한다. 특히 횡단보도를 지날 때는 보행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교차로와 횡단보도 근처에서 속도를 줄여야 한다.

신호가 없거나 보행자가 횡단 중인 경우, 반드시 차량을 멈추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양보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또한, 음주나 약물로 인한 운전 상태는 절대로 피하고, 교차로와 보행자 보호구역에서는 언제든지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항상 신호를 확인하고,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는 좌우를 충분히 살핀 후 안전하게 건너야 한다. 특히 교차로 근처에서는 차량이 지나가는 속도를 고려해 충분한 거리를 두고 건너야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이어폰 등을 착용하는 등 주의를 분산시키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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