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할인까지… 롯데마트, '딸기' 좋아한다면 주목해야 할 소식 전해졌다

2025-02-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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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오는 20일부터 ‘새벽 딸기’ 판매 시작
새벽 딸기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

롯데마트가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전 점과 영호남 15개 점에서 ‘새벽 딸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삼천점과 포항점 등 2개 점에서 판매한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딸기를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딸기를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새벽 딸기는 수확 후 10시간 이내에 매장에 진열되는 초신선 상품이다. 논산, 삼례, 담양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 3시쯤 수확해 오전 중 선별과 포장을 마친 뒤, 오후 2~3시쯤 매장에 공급된다. 일반 딸기 대비 유통 시간이 절반 이상 줄어 신선도가 뛰어나다.

지난해에는 설향, 금실, 비타베리 딸기와 함께 타이벡 농법으로 재배한 설향 딸기를 선보였다. 올해 롯데마트는 ‘새벽 설향 딸기(1kg·국산)’를 중심으로 킹스베리 딸기를 추가해 총 5가지 상품을 판매한다.

딸기는 온도 변화에 민감한 과일이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과육이 단단하지만, 봄철에는 품온이 상승하면서 광택이 사라지고 과육이 약해지는 문제가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역 농가 및 농협과 협업해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반줄 작업’ 포장 방식을 적용해 품질을 더욱 개선했다. 기존 ‘줄 작업’과 달리 손으로 만지는 과정이 줄어들고, 딸기 간 접촉 면적이 감소해 품질 관리가 한층 수월하다.

새벽 딸기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년간 롯데마트 새벽 딸기 매출은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도 약 10%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새벽 딸기 2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솔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는 아시아경제에 “산지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딸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새벽 딸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산지를 발굴해 초신선 식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딸기를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딸기를 구매하고 있다. / 뉴스1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전 점에서 ‘리빙플렉스 청소 세제 모음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봄맞이 대청소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으며, 총 250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유한락스, 홈스타, 퍼실 등 인기 청소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홈스타 맥스프레쉬(900㎖)’는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된 3950원에, ‘유한크로락스 세정 살균티슈 3종’은 각 7600원에, ‘퍼실 리필(2L) 5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995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브레프’ 및 ‘프릴’ 전 품목도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인 ‘공구핫딜 순샘 레몬(2L*2입)’은 7900원, ‘수퍼테크 리필 2종(2.6L)’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5950원에 선보인다.

또한 스프레이형 세정제 및 다목적 티슈 클리너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홈스타 락스와세제 3X폼스프레이 후로랄·후레쉬(900㎖)’는 2개 이상 구매 시 각 3450원, ‘홈스타 살균세정티슈 주방식탁용·기름찌든때용(60매)’은 각 2개 이상 구매 시 495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양우석 롯데마트∙슈퍼 홈케어 팀장은 파이낸셜뉴스에 “파트너사와 협업해 다양한 청소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었다”며 “봄맞이 대청소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딸기 코너.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딸기 코너. / 롯데마트 제공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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