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11억… '전 세계 스포츠맨 광고 수입' 4위에 오른 선수 (정체)

2025-02-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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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 시각) 진행된 스프링캠프서 불펜 피칭 소화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해 스포츠 선수 광고 수입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인스타그램

지난 17일(현지 시각) 일본 스포츠 매체 풀카운트는 오타니의 스폰서 계약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의류업체 '와코루'가 오타니와 글로벌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늘어난 스폰서 계약에 팬들은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니는 스포르티코에서 발표한 지난해 스포츠 선수 수입 랭킹에서 광고 및 홍보 등의 부수입이 7000만 달러(약 1010억 5900만 원)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겨울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 109억 원) 계약을 맺으며 당시 기준 프로 스포츠 역대 최대 계약 신기록을 세운 오타니는 남은 계약이 끝날 때까지 연봉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받는다. 계약 규모의 97%에 달하는 6억 8000만 달러(약 9819억 원)를 계약이 끝난 뒤 지연 지급으로 받는다.

최근 그는 미국 매체 스포르티코가 선정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 2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연봉 등으로 벌어들인 돈은 250만 달러(약 36억 원)에 그쳤지만, 스폰서 계약 등으로 벌어들인 돈은 무려 7000만 달러(약 1011억 원)에 달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다저스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편 지난 16일(현지 시각) 본격적인 마운드 복귀에 돌입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지난해 지명타자로만 경기에 나섰다. 147일 만에 불펜 피칭을 한 오타니는 포수가 일어난 상태에서 4개, 앉은 상태에서 14개의 공을 던지며 투구 수 총 18개를 기록했다. 투심,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까지 나왔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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